본문 바로가기

당뇨, 이런얘기 저런얘기

노원 을지병원 당뇨센터 방문기

반응형

동네 병원에서 건강 검진하면서 당뇨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준 약으로 운동도 하고 당뇨 관리를 하였다.

 

그런데 큰 병원은 당뇨 진료를 어떻게 할까? 좀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 바 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대학병원이랑 동네병원은 다른 것이 별로 없다고 하였다. 대학병원은 당화혈색소 결과가 빨리 나온다는 것? 합병증 검사 등등이 가능하다는 것? 왜냐하면 종합병원에는 모든 의료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일에만 진료가 있어 직장은 다닌다면 휴가를 내고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 있다는 것이다.

 

암튼 이런 생각들을 뒤로하고 유명하다는 노원 을지병원 진료를 신청하게 되었다.

 

전화 예약을 하였고 처음 진료는 무조건 당뇨 관련 검사를 해야 하므로 2~30만 원의 검사비용이 안내하시는 분이 안내해 주었다.

 

진료 당일..

 

오전 7시 30분...

 

당뇨센터가 별도로 있었다.

 

사람들이 대기실에 무척 많이 있었다. 

 

수납을 하고 간호사의 안내를 따랐다.

 

1. 키 몸무게 측정

 

2. 공복 혈당 측정(전날 오후 10시부터 공복을 유지하고 오라고 해서...)

 

3. 혈압측정

 

4. 채혈실(피, 소변)... 피는 몇 개의 시료에 나누어 담는다. 많은 검사를 진행하는 것 같다.

 

5. 합병증 검사 : 초음파로 경동맥, 배의 지방을 검사, 발과 팔에 혈압계 같은 수축하는 검사기를 가지고 측정.. 감각검사.. 안과검사... 등등.... 한 방에서 이루어지는 편하긴 하였다.

 

6. 식사 : 지하 식당에서 당뇨식을 먹고 2시간 후 혈당 검사를 해야 한다.

 

 

7. 심전도 검사 : 본관 2층

 

8. 식사 후 2시간 혈당 검사

 

오전 11시 30분

 

검사 결과를 가지고 의사와의 진료 시작.

 

완료.

 

이렇게 하루 반나절 정도를 병원에 있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아서 기분은 좋았다.

 

당뇨라면 한 번쯤은 이런 전문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실비 보험 적용이 되는 것 같은데 신청해 보려고 한다.

 

 

조금 힘들더라고 전문의 검사와 진료를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의사 선생님이 선물한 밥그릇을 하나를 들고 집으로 돌아온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