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측정기를 바꾸다.

한 번 피를 묻히고 버리는 혈당 측정 시험지...

아기를 키울때 기저귀를 버리는 것과 똑같은 느낌이다.

 

아깝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 아기 엉덩이 발진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조바심을 가지고..

마냥 싼 기저궈만을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뇨가 시작되면 많은 음식들을 체크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궁금한 상황들도 많이 벌어져서 많은 측정이 필요하다.

 

현재 가격으로 50개에 15,000원 정도 한다.

개당으로 따지면 하나에 300원 정도이다.

가격은 변동이 있겠으나 현재 내가 알고 있는 상황은 그렇다.

검사하고 버릴건데 말이다.

 

 

그래서 바꿨따.

대충 저렴한 가격이었고 혈당 시험지도 저렴하였다.

 

혈당측정기는 기기마다 다 측정값이 다르다고 들었다.

그래도 머 식약청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니 그냥 쓸것이다.

 

그래서 동시 측정을 하였다.

시간이 다른것은 맞추지 않았서이니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10 정도 차이가 나고..

 

9정도 차이도 나고..

 

더 날때도 있다.

 

어느것이 나의 혈당일까 ?

비싼 혈당 시험지는 나에게 어떤 의미 일까 ?

 

혈당측정기로는 갸늠하는 정도로 사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