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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이런얘기 저런얘기

당뇨병 환우가 된지 5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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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서 당뇨 확정 받은지 53일이 되었다.

 

당뇨가 긴 병이고 치료가 되지 않고 관리만 하는 거다...라는 말을 들었지만

 

비만 당뇨는 체중이 줄어들면 정상으로도 돌아 올 수 있다고 ... 

 

관해(remission) 라는 표현을 쓴다.

 

이렇게 될 줄 알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아직 더 있어야 하는 것인가 ? 나에게는 관해라는 없는 것인가 ?

 

매일 운동하고 식단조절하고 53일째..

사실 조금 지치기도 하였다. 아직 많은 길을 가야하는데...

 

혈당이 올라 아무거나 먹지 못하고 운동은 해야되기 때문에 체중이 줄지 않을 수가 없다.

 

95Kg --> 80.2Kg

혈압 : 고혈압 전단계 또는 고혈압 --> 정상 혈압

 

이런 결과에 만족하여야 하는가 ?

 

이번주말에 병원에 당화혈색소 검사하러 간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또 다른 과제로 무엇을 줄 것인지.

 

궁금하고 답답한 심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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