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탈모다.
조금씩 조금씩 빠지다가 현재 이상태이다.
나는 50대 초반의 나이이다.
최근에 피부과에 다녀와서 의사의 진료 상담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탈모 치료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사람마다 틀리고, 의사마다 틀리기 때문에 참조만 하기를 바란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다.
1. 원형탈모는 두피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탈모제를 먹으면 대부분 호전된다.
2. 남성탈모는 두피에 보톡스를 맞고 탈모제를 먹으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된다.
3. 나이 40대 이후 탈모약을 먹을때는 전립선암의 지표로 사용되는
전립선 특이 항원(psa) 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1. 원형탈모는 두피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탈모제를 먹으면 대부분 호전된다.
원형탈모는 모발 일부분이 빠지는 증상이다. 부분적인 탈모이기 때문에 의사 진료 후 두피에 *스테로이드 주사(1회에 약 2만2천원 정도)를 맞고 탈모제를 먹으면 대부분 호전된다. 그리고 원형탈모는 실비보험이 되는 경우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 스테로이드 : 스테로이드는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가지는 화학 물질의 한 종류이다. 스테로이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성호르몬이 있으며 구조적으로 비슷하지만, 인체에서 다른 역할을 합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염증과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데 사용되며, 천식, 류머티스 관절염, 알레르기 반응 등의 치료에 자주 사용된다.
성호르몬 중에 안드로겐 (예: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2차 성징 발현과 근육량 증가에 중요한 역할하고,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2차 성징 발현과 생식 주기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프로게스테론은 임신을 유지하고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남성탈모는 두피에 보톡스를 맞고 탈모제를 먹으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된다.
탈모는 모공이 머리카락을 잡아주시 못해 빠지는 현상이다. 그래서 *보톡스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것 같다. 1회에 약 22만원정도 한다. 또한 탈모약도 같이 복용해야 한다. 1회의 치료가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호전이 되었다 하더라고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보톡스 : 보톡스(Botox)는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으로, 주로 미용 및 의학적 목적으로 사용된다. 보툴리눔 톡신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세균에서 생성되는 신경독소로, 근육의 신경 신호를 차단하여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작용을 한다.
3. 나이 40대 이후 탈모약을 먹을때는 전립선암의 지표로 사용되는 전립선 특이 항원(psa) 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탈모 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원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된 약이다. 이 약들은 전립선암의 지표로 사용되는 전립선 특이 항원(PSA, Prostate-Specific Antigen) 농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약 복용 중에 혈액검사를 하면 PSA 수치가 실제보다 낮게 나올 수 있다.
PSA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의심하여 정밀 검진을 진행하는데, 탈모 치료제 복용으로 인해 PSA 수치가 낮아지면 정상으로 오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40세 이상이라면 탈모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PSA를 측정하는 것이 좋으며, 혈액검사를 받을 때는 의료진에게 탈모약 복용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의료진은 환자의 PSA 수치가 약 50% 정도 낮아진 것을 감안하여 판단한다.
그래서 탈모약 복용시에는 PSA 검사를 포함한 피검사가 필요하기도 하다.
탈모약을 처방받으려면 비뇨기과에가서 피검사 후 처방을 받는것이 좋을 수 있다. 전립선과 관련이 있기때문이다. 일부 병원에서는 PSA 수치검사에 다른 검사를 합하여 11만원 정도 받는 병원이 있어 비용에 부담을 준다.
끝으로 남성 탈모 두피 주사로 보톡스 비용이 1회에 22만원 정도 하는데 일부 탈모 치료 병원중에 두피 주사를 1회에 10만원 정도 받는 병원이 있기도 한다. 아마도 이 주사에는 보톡스를 일부 포함하고 다른 성분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되므로 치료시 의사에게 문의를 해 보는 것도 좋다.
결론적으로 나는 미녹시딜 같은 머리에 바르는 탈모제를 계속 뿌리고 바르기로 했다. 돈도 많이 들고 어차리 치료를 중단하면 또 빠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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